강원도 철원군 순담계곡 두꺼운 얼음 밑엔 한겨울 꽁꽁 얼었던 수정고드름이 방울방울 흘러내리고 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도 지나 설레는 마음으로 봄을 기다렸건만 아직도 봄은 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춘하추동이란 자연의 순리는 거스를 수 없는가 보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도 겨우내 얼었던 계곡물들이 녹아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답다는 순담계곡과 직탕폭포의 두꺼운 얼음 밑엔 한겨울 꽁꽁 얼었던 수정고드름이 방울방울 흘러내리고 있었다.
마치 떠나간 겨울이 못내 아쉬워 ‘이별의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 한파 속에서도 봄은 시나브로 다가온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kingwang@hankookilbo.com
직탕폭포의 두꺼운 얼음 밑엔 한겨울 꽁꽁 얼었던 수정고드름이 방울방울 흘러내리고 있었다.
강원도 철원군 직탕폭포의 두꺼운 얼음이 세찬 물살에 녹아 내리고 있다.
순담계곡 얼음 밑엔 수정고드름이 방울방울 맺혀 있다.
강원도 철원군 직탕폭포에서 한겨울 꽁꽁 얼었던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직탕폭포의 두꺼운 얼음 밑으로 한겨울 꽁꽁 얼었던 물이 세차게 흘러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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