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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 청탁 의혹’ 최경환 내달 2일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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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채용 청탁 의혹’ 최경환 내달 2일 소환 통보

입력
2017.0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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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중진공 채용 압력 행사 혐의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채용 청탁 의혹을 받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최 의원이 한 달이 다 되도록 조사에 응하지 않아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의원은 2013년 6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인턴 직원으로 일했던 황모씨가 중진공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될 수 있도록 박철규(59) 전 중진공 이사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월 그가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으나 청년참여연대 등이 “납득할 수 없다”며 직권남용 등 혐의로 최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면서 사건을 다시 검토했다. 특히 황씨의 서류전형 점수를 조작하도록 지시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박 전 이사장이 같은 해 9월 법정에서 “최 의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 상황이 급 반전했다.

검찰은 지난달 최 의원이 연루되지 않도록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위증 및 위증교사)로 최 의원의 전 보좌관 정모(43)씨를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정씨는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중진공 전 간부 전모(구속)씨에게 최 의원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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