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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강 거듭난 영동 초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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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강 거듭난 영동 초강천

입력
2016.1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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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사계절 레저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앞 초강천. 산 절벽에 조성된 것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 빙벽장이고 맞은편 둔치의 알록달록한 공간은 수변 광장이다. 광장 오른편엔 빙벽 대회를 감상할 수 있는 관중석이 설치된다. 알록달록한 광장은 영동의 특산물인 갖가지 과일을 상징한다. 영동군 제공
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사계절 레저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 율리 앞 초강천. 산 절벽에 조성된 것은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 빙벽장이고 맞은편 둔치의 알록달록한 공간은 수변 광장이다. 광장 오른편엔 빙벽 대회를 감상할 수 있는 관중석이 설치된다. 알록달록한 광장은 영동의 특산물인 갖가지 과일을 상징한다. 영동군 제공

여름철엔 피서지로 겨울철엔 빙벽장으로 이름난 충북 영동군 초강천이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초강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금강 지류인 초강천 5㎞(용산면 율리~시금리)구간을 생태복원해 사계절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360억원을 들여 2012년 착수한 이 사업은 레저ㆍ문화 공간 조성과 하천 정비, 빙벽장 앞기슭막이 공사를 하고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 빙벽장을 보완하고 다목적광장 조성을 거쳐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비만 오면 도로 침수로 고립되던 귀비재 마을은 도로포장, 마을환경 정비 덕분에 통행 불편이 말끔히 해소됐다.

정진설 군 안전관리과장은 “초강천 고향의 강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빙벽장이 더 돋보이게 될 것”이라며 “문화와 레저가 함께하는 사계절 휴양관광지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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