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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작업 중 추락, 형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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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작업 중 추락, 형제 날벼락

입력
2016.1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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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인부 4명이 크레인에서 추락해 형제 2명이 숨진 사고 현장.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작업 인부 4명이 크레인에서 추락해 형제 2명이 숨진 사고 현장.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12일 오후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던 A(53)씨 등 인부 4명이 8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A씨의 동생(48)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A씨의 또 다른 동생(49)과 동료(37)등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크레인에 올라 공장 건물 외벽에 패널을 씌우는 작업을 하다 갑자기 운반구가 뒤집히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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