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사리오. /사진=임민환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27)가 내년에도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한화 구단은 8일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약 17억4,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한국 무대에 발을 디디면서 받은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보다 20만 달러가 올랐다.
도미니카공화국 태생의 로사리오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447경기 출장에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올려 국내 데뷔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127경기에서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을 기록하며 강타자의 요건인 '3할-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한화 구단은 로사리오와 재계약으로 내년 시즌 팀 타선에 한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임즈(전 NC)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KBO리그에서 로사리오가 최고 외국인 타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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