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국회 때문에… 패러디ㆍ풍자 메시지도 무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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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촛불집회] 국회 때문에… 패러디ㆍ풍자 메시지도 무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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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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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서도 어김 없이 재치 있는 풍자물과 퍼포먼스로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 재벌들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하지만 다섯 차례 이어진 촛불에도 민심의 준엄함과 박 대통령 탄핵 요구를 외면한 정치권의 몰상식한 행태를 반영하듯 참가자들 손에 쥐어진 팻말 문구와 구호 등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층 무거워졌다. 글ㆍ사진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과 결탁한 대기업이 구속된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인형이 설치돼 있다.
3일 6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나라를 망친 박근혜 대통령은 망설이지 말고 하야하라”며 말모양 기구를 타고 광화문광장 인근을 행진하고 있다.
3일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이 '민주주의는 죽었다' 등 정권을 비판하는 팻말을 들고 시민 불복종운동을 선언하고 있다.
3일 오후 6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발의에 반대한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인형을 천에 올려놓고 손으로 치며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3일 서울 광화문 6차 촛불집회 현장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거부한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그려진 공이 놓여 있다.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서예가 안병호씨가 직접 쓴 문구가 담긴 깃발을 흔들고 있다. 깃발에는 ‘국민이 원하는 건 태평성대였는데 무능한 대통령은 헌법을 짓밟고 간신은 부정부패와 청탁으로 나라를 농간하니 국민의 아픔은 해와 달을 찢었고 가슴엔 지울 수 없는 피멍이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3일 6차 촛불집회에 나온 한 참가자의 손등에 세월호 리본을 형상화해 참사 날짜(4월16일)를 표현한 문신이 새겨져 있다.
3일 서울 광화문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화가 지길환씨가 세종대왕상이 닭을 쥔 그림을 그리며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이순신 장군 등 위인들의 모습을 본 뜬 옷을 입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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