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서도 어김 없이 재치 있는 풍자물과 퍼포먼스로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 재벌들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하지만 다섯 차례 이어진 촛불에도 민심의 준엄함과 박 대통령 탄핵 요구를 외면한 정치권의 몰상식한 행태를 반영하듯 참가자들 손에 쥐어진 팻말 문구와 구호 등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층 무거워졌다. 글ㆍ사진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과 결탁한 대기업이 구속된 모습을 형상화한 대형 인형이 설치돼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1.jpg)
![3일 6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나라를 망친 박근혜 대통령은 망설이지 말고 하야하라”며 말모양 기구를 타고 광화문광장 인근을 행진하고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2.jpg)
![3일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이 '민주주의는 죽었다' 등 정권을 비판하는 팻말을 들고 시민 불복종운동을 선언하고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3.jpg)
![3일 오후 6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발의에 반대한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인형을 천에 올려놓고 손으로 치며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4.jpg)
![3일 서울 광화문 6차 촛불집회 현장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거부한 국회의원들의 얼굴이 그려진 공이 놓여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5.jpg)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서예가 안병호씨가 직접 쓴 문구가 담긴 깃발을 흔들고 있다. 깃발에는 ‘국민이 원하는 건 태평성대였는데 무능한 대통령은 헌법을 짓밟고 간신은 부정부패와 청탁으로 나라를 농간하니 국민의 아픔은 해와 달을 찢었고 가슴엔 지울 수 없는 피멍이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6.jpg)
![3일 6차 촛불집회에 나온 한 참가자의 손등에 세월호 리본을 형상화해 참사 날짜(4월16일)를 표현한 문신이 새겨져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7.jpg)
![3일 서울 광화문 6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화가 지길환씨가 세종대왕상이 닭을 쥔 그림을 그리며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고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8.jpg)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이순신 장군 등 위인들의 모습을 본 뜬 옷을 입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구호를 외치고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16/12/03/201612031812098918_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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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차 촛불집회에서도 어김 없이 재치 있는 풍자물과 퍼포먼스로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 재벌들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하지만 다섯 차례 이어진 촛불에도 민심의 준엄함과 박 대통령 탄핵 요구를 외면한 정치권의 몰상식한 행태를 반영하듯 참가자들 손에 쥐어진 팻말 문구와 구호 등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층 무거워졌다. 글ㆍ사진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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