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홍학이 된 사나이
오한기 지음. 외삼촌이 유산으로 남긴 펜션을 관리하며 소설을 쓰는 ‘나’는 자신이 점점 홍학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낀다. 신인작가의 첫 장편소설. 문학동네ㆍ180쪽ㆍ1만2,000원
▦네오 샤먼으로서의 작가
임우기 지음. 한국 문학과 샤머니즘 이념을 연결시킨 문학 평론집. 김수영, 김사인, 김춘추, 기형도의 시와 박민규, 이문구, 박경리의 소설세계를 다뤘다. 아트인라이프ㆍ992쪽ㆍ4만원
▦씁니다, 우주일지
신동욱 지음. 희소병 판정을 받은 배우 신동욱이 작가로 데뷔해 쓴 첫 장편소설. 우주를 사랑하는 천재 사업가 맥 매커천과 이론물리학자 김안나 박사가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다산책방ㆍ472쪽ㆍ1만4,000원
▦한 줌의 시
조재룡 지음. 한국 현대시 비평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평론가 조재룡의 새 평론집. 시의 개념과 언어를 확장하는 비평문 31편이 담겼다. 문학과지성사ㆍ789쪽ㆍ2만8,000원
▦바보배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노성두 옮김. 바보들을 가득 태운 어리석음의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를 지나 바보들의 유토피아인 ‘나가고니아’로 향한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작품. 읻다ㆍ556쪽ㆍ2만원
교양ㆍ실용
▦포퓰리스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조남규 지음.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킨 미국 정세를 차분히 되짚고, 트럼프의 정책지향, 공약, 한반도에 미칠 영향 등을 전망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기자가 썼다. 페르소나ㆍ280쪽ㆍ1만5,500원
▦위대한 쿠바 잃어버린 시간의 향연
손경수 지음. 카리브해의 풍경, 혁명으로 빚은 쿠바의 정치와 역사 등을 담백하게 풀었다. 저자는 “서울에서 지극히 평범하고 무력한 삶을 살아가는 가난한 몽상가가 경험한 쿠바 이야기”라고 적었다. 쇤하이트ㆍ376쪽ㆍ1만5,000원
▦남자를 이긴 여자들
이언경 지음. 남성 중심 조직에서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의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여성리더십 구축 방안을 정리했다. 스노우폭스북스ㆍ264쪽ㆍ1만4,000원
▦열정절벽
미야 도쿠미쓰 지음ㆍ김잔디 옮김. 더 많이 일하고 열정을 쏟으면 행복이 따라올까? 처참히 무너져 가고 있는 열정신화가 세간을 어떻게 배반하는지 분석한다.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에 주목한다. 와이즈베리ㆍ208쪽ㆍ1만3,500원
▦주권이란 무엇인가
로버트 잭슨 지음ㆍ옥동석 옮김. 주권 개념의 등장부터 확산까지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서구 사상사, 세계사 안에서 근대 주권국가의 발전상을 풍성하게 서술한다. 21세기북스ㆍ280쪽ㆍ1만6,000원
어린이ㆍ청소년
▦한밤중 개미 요정
신선미 글ㆍ그림. 한겨울 늦은 밤 순수한 아이 눈에만 보이는 개미요정들이 나타나 엄마와의 특별한 추억을 펼쳐 놓는다. 동양화가 신선미의 첫 그림책. 창비ㆍ36쪽ㆍ1만3,000원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비르지니 모르간 글ㆍ그림. 장미란 옮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저녁에야 돌아오는 어른들이 갖고 있는 110여가지 직업을 소개. 주니어RHKㆍ64쪽ㆍ1만3,000원
▦오! 나의 고양이
헬렌 피어스 글, 케이트 서튼 그림ㆍ문지애 옮김. 반려묘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침서. 고양이와 가족이 되기 위해 필요한 일, 과정, 마음가짐. 보통의나날ㆍ48쪽ㆍ1만2,000원
▦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
헬린 옥슨버리 그림, 티머시 냅맨 글ㆍ이상희 옮김. 앨리스와 동생이 자장가를 따라 숲 속을 탐험한다.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이 잠에 대한 공포를 달랜다. 시공주니어ㆍ40쪽ㆍ1만2,000원
▦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
양지열 글, 소복이 그림. 현직 변호사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쓴 법률 이야기. 국가, 민주주의, 기본권 등을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상한도서관ㆍ208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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