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특산품인 감 말랭이 첫 경매가 21일 열렸다.
경북 청도군은 이날 청도농협 농산물산지공판장에서 올해 첫 경매가 실시, 내년 1월까지 매주 1, 2회 열린다고 밝혔다.
씨없는 청도 반시를 잘라 말린 감말랭이는 1㎏당 특품 1만5,000원, 상품 1만2,000원, 하품 8,000원 선에 팔리고 있다. 지난해 경매량은 74톤에 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민들은 최고품질의 감말랭이를 생산,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유통업자들도 좋은 상품을 제때 충분히 구입할 수 있도록 청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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