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만(오른쪽)과 저우진펑/사진=권아솔 페이스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이 중국 선수에게 패한 최홍만(36)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최홍만은 6일 중국 후나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F 주최 킥복싱 대회에서 저우진펑(32)에게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최홍만의 패배 소식을 들은 권아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홍만이 키 172cm 중국 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이다. 최순실 다음은 또 너냐"라는 글을 올렸다. 권아솔은 이어 "휴. 진짜 짜증나서 잠 한숨도 못 잤네.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 마라. 공항 쫓아가서 때릴 거 같으니까. 나라 망신, 로드FC 망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최홍만이 상대한 저우진펑은 신장 177㎝, 체중 72㎏의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최홍만과 비교하면 신장이 40㎝가량 차이 난다. 최홍만의 키는 218㎝다. 몸무게도 2배는 차이 난다.
그러나 저우진펑은 실력자다. 저우진펑은 2002 K-1 MAX 챔피언 알베르트 크라우스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은 적도 있다. 또한 2013 K-1 MAX(70㎏ 이하) 준준결승 경력자인 데다 2014년부터는 '패배를 모르는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기량이 떨어진 최홍만이 상대하기에는 어쩌면 역부족이었을지도 모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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