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과 피붙이보다 가까이 지내면서 국정농단을 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3시 검은색 모자와 선글라스에 검은색 코트를 입은 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최씨는 손으로 입을 막는 등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등장했다. 최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눈물만 보이다가 조사실로 향하면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한 마디를 남겼다.
2016년 대한민국을 통째로 뒤흔든 최순실의 등장. 그 순간을 사진으로 풀었다. 디지털뉴스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3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당황한 최순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벗겨진 비선 실세. 연합뉴스
검찰 수사에 항의하는 시민이 동물 배설물을 투척, 검찰 관계자들이 배설물을 치우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최씨의 프라다 신발만 덩그라니. 배우한기자
수많은 언론이 취재하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인기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모자를 눌러 쓴 채 출두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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