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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잘 막아 역전…김성욱 홈런은 뜻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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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잘 막아 역전…김성욱 홈런은 뜻밖”

입력
2016.10.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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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뉴스1
NC 김경문 감독. 뉴스1

●승장 김경문 NC 감독

“초반 위기에서 점수를 줬다면 분위기상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해커가 잘 막아서 역전승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상대 팀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나왔는데 박석민의 역전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왔고 뜻하지 않은 김성욱의 투런포가 나오면서 상대의 기를 우리가 빼앗은 것 같다.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좋은 줄만 알았는데 자꾸 지니까 가슴에 상처가 되더라. 작년에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진 기억이 있는데 선수들, 스태프들과 마음을 모아서 두산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준PO…PO치르느라 체력 떨어졌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NC와 LG 경기가 끝난 뒤 LG 양상문(왼쪽) 감독이 NC 선수들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NC와 LG 경기가 끝난 뒤 LG 양상문(왼쪽) 감독이 NC 선수들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패장 양상문 LG감독

“아직은 1, 2위 팀들과의 실력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준비를 잘 해야 내년에도 성적이 날 수 있다. 내년 시즌까지 6개월간 준비를 잘 해서 더 강한 팀이 되도록 하겠다. 막판 순위 싸움이 타이트했기 때문에 풀타임을 경험하지 못했던 선수들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준PO하고 PO하다 보니 타격 쪽에서 우리가 더 강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 받았다. 그런 부분을 보완돼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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