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17, 18일 밀물과 썰물 차이 역대 최대 전망

알림

17, 18일 밀물과 썰물 차이 역대 최대 전망

입력
2016.10.13 15:35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7일과 18일 이틀간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潮差ㆍ밀물과 썰물 때의 해수면 높이 차이)가 역대 최고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내주 초 지구와 달이 서로 가까워지고, 달, 지구, 태양이 거의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기조력(달, 태양과 같은 천체가 바닷물을 당기는 인력)이 커져 올해 최대 조차를 만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차는 지구와 달 또는 태양과의 거리가 가깝고 세 천체가 일직선상에 위치할수록 커진다.

이에 따라 해수면 높이는 올해 조차가 가장 높았던 지난 8월 백중사리기간보다 10㎝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별 조차는 인천(9.9m), 평택(10.1m) 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조차가 크면 썰물 때 갯벌이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고 갯바위에 접근하기 좋지만, 밀물 때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올라 순식간에 바닷물에 고립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세종=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