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채비를 마치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2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 277명, 임원 127명 등 404명(총감독 석원웅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전국체전 선수단을 꾸리고,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는 총 21개 메달에 종합점수 8,000점으로, 지난해(총 메달 18개, 종합점수 7,911점)보다 높게 잡았다.
선수단은 남은 기간 상대팀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상 방지와 컨디션 조절을 염두에 둔 효율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선수ㆍ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이춘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을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목표를 달성해 세종시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97회 전국체전은 오는 7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고 13일까지 7일 간 충남 일원에서 열린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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