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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최상급자 70% ‘투비전 투어모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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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최상급자 70% ‘투비전 투어모드’ 즐겨

입력
2016.09.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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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제공
골프존 제공

골프존 실력 등급 최상위인 독수리 등급 골퍼 10명 중 7명은 실제 필드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투비전 투어모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비전 투어모드는 골프존이 5년 만에 새로 출시한 스크린골프 신제품 투비전(TWOVISION)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골프 상급자 및 필드 라운드를 앞둔 골퍼를 위해 개발됐다. 티샷 시 에이밍부터 그린 위 퍼팅까지 실제 필드 상황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스크린 화면과 야디지북 등 극히 제한된 정보 만으로 골퍼 스스로 코스를 공략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골프존이 지난달 1일 시작한 가맹사업 시범지역의 투비전 이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최상위 등급인 독수리 등급 골퍼의 70%가 투어모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싱글 골퍼 수준인 매 등급의 경우 54%가 투어모드를 이용했고, 보기 플레이어 수준인 학 등급 골퍼의 44%도 투어모드를 즐겨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비전 이용객 전체적으로도 투어모드 이용률이 50%에 달해 실제 필드와 같은 느낌을 선호하는 골퍼들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투어모드 인기 비결은 업그레이드된 센서에 있다.

투비전은 기존 천장 센서 외에 측면 센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클럽 스윙 궤적과 볼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현실감을 높였다.

페어웨이와 그린 높낮이를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 그래픽과 파3 홀에서의 티샷 화면고정 효과는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 하는 듯한 실제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정면 스크린에 바닥까지 넓어진 ‘듀얼스크린’을 적용, 화면을 1.5배 확장함으로써 골퍼들에게 공간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숏퍼팅 시 바닥 스크린에 그린과 홀컵이 구현돼 실제와 같은 퍼팅 환경을 재현했다.

투비전은 간단한 터치로 라운드가 가능한 터치모니터를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플레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응원 및 견제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스크린에 실시간 전송해 라운드 즐거움을 더했다.

투어모드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기대 이상이다.

부산에서 골프존 가맹사업 시범운영 매장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투비전을 체험한 고객들의 반응이 호평 일색”이라며 “특히 퍼팅 시 나타나던 격자무늬를 없애는 등 상급 유저를 위해 보다 필드에 가깝고 어려워진 난이도를 제공하는 투어모드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의정부의 한 시범사업 가맹점주도 “투비전이 다양한 구질을 구현해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현재까지 나온 스크린골프 중 가장 현실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투비전 인기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 의정부 등 골프존 가맹사업 시범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골프존은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 운영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송재순 골프존 개발본부장은 “스크린골프의 고정관념을 혁신적으로 바꾼 투비전 투어모드는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한껏 끌어 올리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투어모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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