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학장 유훈모)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제5기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개강하는 5기 과정은 사과(3개반), 한우(2개반), 멜론, 블루베리, 낙농, 인삼, 복숭아 등 7개 품목, 10개 전공으로 짜였다. 각 전공별로 20명씩 선발해 2018년까지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 자격은 해당 품목을 4년 이상 재배·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영농경력이 부족한 사람은 정원의 20% 이내에서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곳이다. 현장 실험·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며 강의장은 품목별 주산지에 개설된다. 교육비는 국비와 도비에서 70%를 지원하므로, 자부담은 30%(학기당 40만~50만원 선)이다.
원서는 11월 10일까지 대학본부에서 일괄 접수한다. 합격자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30일까지 발표한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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