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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리우서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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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리우서 성화 봉송

입력
2016.08.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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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리우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반기문 총장이 4일 리우에 도착해 6일 성화 봉송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성화 봉송 후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올림픽 사상 최초로 꾸려진 난민팀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난민팀은 시리아와 남수단, 콩고, 에티오피아에서 총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반 총장은 6일에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세계 정상 모임에 참석한다. 2008년부터 유엔 사무총장을 맡은 반 총장은 그 동안 올림픽과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성화 봉송에 이어 개회식에서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 등과 함께 오륜기를 운반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을 도왔고, 올림픽선수촌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반 총장은 올림픽을 세계 평화 정착의 계기로 삼으려는 의욕도 보였다. 그는 지난달 말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서 “모든 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내려놓도록 압박하자”고 제안했다. 반 총장은 리우 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폐막 일주일 후인 9월 25일까지를 압박 기간으로 언급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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