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 http://hjp.kr)가 농업용 전기자동차 ‘아그레브(AGREV·사진)’를 개발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그레브’는 무매연, 무소음, 무진동 등을 실현한 차세대 첨단제품으로, 경운기를 대체할 안전하고 편리한 농어촌용 작업 및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그레브에는 고급차에 장착되는 고성능 전자브레이크와 4륜 유압방식이 적용돼 경운기처럼 불규칙한 노면 위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허출원한 전자브레이크로 경사진 곳에서의 전복위험을 줄이고, 늪지에 빠졌을 때는 특정 바퀴의 회전방향을 달리하거나 구동을 정지시키는 ‘차동제어 잠금기능’으로 쉽게 견인해낼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구입비와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것. AGR7(900만원)과 AGR10(1,000만원) 모델은 농기계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농협을 통한 저리 할부 융자 및 연초 농기계 국가보조금(2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세로 구성되는 유지비는 월 8,000원 미만으로 경운기의 10%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그레브는 농기계 형식 승인을 받아 면허증이 없이 운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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