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는 지난달 말 동해남부선 부전~일광 구간에 대한 시설물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10월 개통을 위해 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사전점검을 위해 철도공사와 함께 안전, 운전 등 총 8개 분야 4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3일 전차선로 가압시험을 완료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검증시험(8월 8~22일)과 영업시운전(9월 1~14일)을 거쳐 10월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도 영남본부장은 “1단계 부전~일광 구간에 이어 2단계 일광~태화강 구간이 2018년 개통돼 부산~울산 전 구간에 전철이 다니면 영남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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