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4일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55명의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사한 직원들은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경력 운항승무원, 신입 정비사, 기내 안전과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캐빈승무원 등이다.
에어부산은 2007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1,200여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메르스와 지역경제 위축 등의 어려움에도 200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이번 50여명 외에도 약 50여명의 추가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인재 채용에 힘쓰고 있다.
에어부산은 그 동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과 부산시ㆍ부산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입사자와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더 높게 비상하는 항공사를 만들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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