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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중남미 플랜트기자재 시장점유율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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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진흥회, 중남미 플랜트기자재 시장점유율 확대 나선다

입력
2016.06.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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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의 중남미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9일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3개 지역에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고려엔지니어링, 해강알로이, 나다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 및 벤더등록설명회를 갖는다.

대상 국가들은 최근 자동차부품 및 생산설비,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관련 품목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는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해 포드, GM 등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있다. 여기에 BMW, 다임러, 기아 등이 신규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부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 멕시코 에너지부가 2018년까지 140억달러 규모의 풍력발전 투자계획을 추진해 관련 기계류 및 기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에콰도르는 최근 건설업 및 기반시설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계류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에콰도르 정부는 2025년까지 밸브, 케이블, 변압기, 파이프, 농기계를 비롯한 9개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제조업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테말라는 화석연료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까지 전력발전확장계획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세금감면혜택이 제공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관련 기자재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국제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우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우리 기업들의 국제인증획득 사업도 추진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확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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