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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산업 현장 소식 전할 통신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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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산업 현장 소식 전할 통신원 모집

입력
2016.06.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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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경주마육성목장.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마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말산업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통신원을 모집하고 있다. 통신원들은 국내외 말산업 현장의 이슈를 전달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말산업 현장 통신원 제도를 도입하고 5명의 통신원을 모집했다. 말산업 현장의 이슈를 파악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대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통신원들은 승마장, 보험, 말 보건 등 국내의 이슈는 물론 세계적 경마대회 등 글로벌 이슈를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통신원들이 수집한 정보는 내부 공유를 통해 관련 부서들의 정책 수립이나 시행에 상상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신원 활동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한 한국마사회는 올해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통신원 수를 지난해보다 3배 많은 총 15명으로 늘렸다. 또 올해는 말산업 현장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의 전문가 등으로 모집 범위도 확대했다. 말산업 현장 소식을 단순하게 전달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만 19세 이상으로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한 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면 통신원이 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통신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관련정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말산업연구소가 말산업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통신원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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