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NC가 14일까지 11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그 원동력에는 '공포 타선'이 있다.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 등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3~6번 중심 타선이 상대 투수들을 극도의 긴장 속으로 빠뜨린다. 테임즈가 홈런 공동 1위를 달리는 등 4명의 타자 모두 3할대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 그리고 40타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가 집계한 2016시즌 KBO리그 팀 타자 랭킹에서도 NC 타선의 위력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14일 현재 타자지수에서 NC는 10개 구단 중 2위에 오르며 1위 두산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만, 투수지수에서는 아직 6위에 머물러 마운드보다는 공격력이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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