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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 '1000만시대' 30년만에 막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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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 '1000만시대' 30년만에 막내렸다

입력
2016.04.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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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 1000만명 시대가 거의 30년만에 막을 내렸다. 최근 몇년간 치솟는 전세값에 서울 외곽으로 살집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인구는 급감하기 시작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3월 재외국민을 제외한 서울시 인구가 999만9116명으로 집계됐다. 3월 한달동안 8820명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서울시 인구는 1980년대 후반 1000만명을 돌파해 1992년 1093만5230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05년까지 완만하게 감소하다 지난 2010년까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서울지역의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탈(脫)서울' 현상이 시작됐다.

지난달 전체 인구이동자수는 68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 총 이동자 가운데 시도내 이동자가 64.8%, 시도간 이동자는 35.2%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34%로 전년보다 0.17%포인트 감소했다.

시도별로 경기(9264명), 세종(3155명), 제주(1589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됐도 서울(-8820명), 부산(-1298명), 대전(-114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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