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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가이드라인 확대적용 준비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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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가이드라인 확대적용 준비 이상 '無'

입력
2016.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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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5월부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지방으로 확대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제반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비수도권 확대적용을 앞두고 지난 2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16개 시중은행 부행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은행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을 예외로 적용하거나 집단대출을 해줄 때 유연한 심사를 요청했다.

특히 가이드라인에 대한 현장의 이해 부족 탓에 획일적으로 대출이 감축되거나, 자격을 갖춘 실수요자의 대출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관계기관 합동 대응팀을 상시 운영하고, 은행별 자체대응반을 편성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정책은 지난 2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됐기 때문에 은행권은 비수도권에도 별다른 무리 없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은행은 대부분 지난 2월 가이드라인의 수도권 적용에 맞춰 전산개발 등을 완료한 상태이며 비수도권 지점의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동영상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은행권은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고객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포스터 및 전단을 오는 27일부터 비수도권 영업점에 비치한다.

은행연합회·은행 홈페이지와 '안심 주머니 앱'을 통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상담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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