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전 상징 조형물이 생겼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다페스트 동물원에서 권선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부다페스트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해 수달과 복주머니로 구성한 조형물을 제작, 연초 부다페스트로 옮겼다. 시는 이 조형물에 대전과 부다페스트의 교류 성과와 미래 협력 강화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 날 제막식에서 “한국의 정을 상징하는 복주머니를 만지면 복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가 있다”며 “부다페스트 시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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