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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국 교통은행과 위안화 예금 독점 판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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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중국 교통은행과 위안화 예금 독점 판매 MOU 체결

입력
2016.03.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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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과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에서 위안화 예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NH투자증권은 교통은행이 제공하는 위안화 예금을 다음 달 30일까지 독점 판매한다.

▲ NH투자증권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과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IS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왼쪽)와 남광혁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 대표. (사진=NH투자증권)

상품은 3월 말 출시 예정이며, 교통은행의 위안화 예금은 연 2% 초반의 금리에 3개월, 1년 등의 예금 형태다. 원리금에 대해서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만, 환차익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환전 시기는 고객이 선택 가능하다.

향후 NH투자증권과 교통은행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ISA계좌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 상품 제공 및 중국 투자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순호 NH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한국의 위안화 청산은행인 교통은행에서 위안화 예금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예금수익, 환차익, 절세효과를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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