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영업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동반성장위원회와 대리점 상생협약을 맺어 공정거래ㆍ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전국적으로 3만6,000명이 활동 중인 방문판매원과 상생 협력을 위해 2013년 9월 ‘방문판매 동반성장협의회’를 설립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특약점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65 콜센터를 통해 방문판매 협력 파트너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물적ㆍ인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2014년 1월 아리따움 가맹점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판매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가맹점 수익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교육과 매장별 맞춤형 성장 방안을 지원하는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3년 전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아모레퍼시픽은 제조 생산 지식과 기술을 협력사에 전수해 화장품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 연구하고 우수 결과물에 대해 공동 특허를 진행해 협력사의 기술력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장기적 관점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들의 혁신활동 지원을 뼈대로 하는 ‘2016년 강한 협력사 육성 체계’를 수립해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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