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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경궁 야간관람 확대, 첫 개방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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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경궁 야간관람 확대, 첫 개방 3월 1일

입력
2016.02.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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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창경궁이 올해 120여일간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3년 야간 개방된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복궁과 창경궁이 올해 120여일간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사진은 2013년 야간 개방된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연중 48일에 그쳤던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이 올해 120일로 확대된다. 15일 문화재청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4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올해 첫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후 7∼10시로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다. 1일 최대 야간 관람인원은 궁별로 각각 2,500명으로 관람권은 옥션과 인터파크에서 24일 오후 2시부터 1인당 4매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전화구매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동일한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다.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입장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함께 연장 운영되나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올해 경복궁 야간 관람에서 특히 임금이 정사를 돌보던 사정전(思政殿), 왕의 침전인 강녕전(康寧殿),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交泰殿)까지 확대 개방한다. 다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4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다.

김혜영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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