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핵심사업인 SB(Science-Biz)플라자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SB플라자는 국비 264억원을 지원받아 2017년까지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513 충남테크노파크 내 9,18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300㎡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이 플라자를 연구개발 및 교육, 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자에는 천안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ICT융합 자동차부품소재, 디스플레이산업 등 과학 사업화를 위한 시설과 대학, 연구소, 기업체 등 첨단기초과학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SB플라자 건립은 지역의 연구ㆍ산업기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ㆍ학ㆍ연 연계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지원기관 집적을 통해 과학사업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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