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오는 2월부터 4년…“전남 무용발전 이끌 터”
한국무용협회는 지난 30일 전남 여수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한국무용협회 제 7대 전남도지회장 선거에서 정지윤(사진) 목포신안 예술총연합회 부회장이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정 지회장은“전남 무용의 현실과 발전 방안에 대한 세미나 및 토론회를 연 1회 개최하여 전남무용의 발전에 가장 저해 요인이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무엇인지를 회원들과 공유하여 각 지부별 활성화 방안을 수립,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전남무용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회원을 위한 실기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흐름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해설이 있는 무용공연’의 총 연출과 감독을 맡는 등 목포 등 전남 서부권 무용 및 문화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왔다.
정 지회장은“전남 무용인들의 화합을 위한‘전남 무용인의 날’을 설립해 회원들이 한자리에 만나 이해와 사랑으로 화합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한마당을 만들겠다”며“전남 무용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그는 목포과학대, 성신간호대, 명신대 강사 등을 역임하는 등 현재 목포 성신고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지회장 임기는 4년이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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