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가 화제다.
14일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는 힘들어하는 영호(소지섭)곁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속앓이를 하는 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힘겨운 몸을 이끌고 간신히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결국 드레스룸에서 인공기계를 달고있는 모습을 주은(신민아)에 들키고야 만다.
영호는 자신을 도우려는 주은에 "오지마요"라며 "누가 도와주고 그럴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문앞에 쭈그려 앉은 주은은 영호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서로 도울 수 없는 시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기의 상황을 넘기고 등장한 영호에 주은은 "괜찮아요?"라며 연신 물으며 상황을 살폈다.
이에 영호는 "걸렸네 안 섹시하게"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러나 끝내 눈물을 쏟아내는 주은에 영호는 포옹을 하며 "아픈건 난데 생색은 자기가 내네"라고 핀잔을 줬다.
영호의 품안에 안긴 주은은 "정말 놀랬잖아요"라며 한결 좋아진 영호 모습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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