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 김슬기, 과거 가수 박재범 대면 '어색'

배우 김슬기와 비스트 윤두준 주연의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LOVE)'가 화제인 가운데 덩달아 김슬기와 가수 박재범의 첫 만남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슬기는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가수 박재범과 함께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의 "아무래도 19금 연기를 하다 보면 민망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김슬기는 "처음에는 민망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김슬기는 "처음 촬영장에 갔는데 박재범이 바지를 벗고 팬티 차림이었다. 우리가 부부 역할인데 박재범이 야동을 몰래 보다가 발각돼 싸우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재범은 "나도 민망했다. 처음 만나는 데 그런 모습이었다. 계속 바지를 내린 상태로 촬영하니 참 민망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3일 첫방송된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는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얻고 더불어 응원을 전하는 드라마다.

사진=김슬기(SNS)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