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고객이 상품구조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스마트폰·인터넷 전용 상품인 'KB 내맘대로 적금'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 내맘대로 적금은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 가입과정을 피자 만들기로 형상화하고 경과 기간에 따라 피자 이미지가 구체화되도록 했다.
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연계한 휴대폰·피싱·교통·여행 컨셉트의 보험플랜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뉜다. 자유적립식은 초회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가능하며,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15.11.11 현재)
우대이율은 최고 연 0.6%p까지 제공되며, 9가지 항목(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중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을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500명에게 피자를 선물로 주고,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5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내맘대로 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직접 유리한 우대이율과 무료보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며, "상품에 재미있는 요소를 더한 만큼, 2030 젊은 고객층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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