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가운데, 과거 슬럼프 고백이 눈길을 끈다.
이대호는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이대호는 "부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했을 때는 하루에 소주 20~30병씩 마셨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때는 다른 생각이 하기 싫었다. 술 기운에 잠들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MVP를 수상했다.
사진=이대호(MBC '라디오스타'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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