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Cheer Up 청년, 2015 울산 강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함께 더 큰 세상을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시, 부산고용노동청 울산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는 채용관(부스 80동), 부대행사관(몽골텐트 20동), 세미나관, 운영관 등으로 꾸며진다.
‘채용관’에서는 ㈜세진중공업, ㈜광영이엔씨, 태성공업㈜, ㈜용산 등 지역 내 강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모두 1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채용면접, 채용대행서비스, 취업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세미나관’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동서발전, 현대중공업, 덕산하이메탈 인사담당자의 채용상담 및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1~3시 ‘Cheer Up 청년, 취준생 자존감 회복’(김창옥 강사), ‘취업성공을 위한 얼굴경영 & 이미지 경영’(김나경 강사), ‘스펙을 이기는 취업성공전략’(김성욱 강사)의 취업 멘토링 특강이 이어진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NCS 등 고용정책 상담과 직업심리검사, 증명사진 촬영, 면접뷰티, 취업타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 면접이 가능하고 사전 참가 신청할 경우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울산시가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구인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ㆍ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유익한 일자리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채용박람회에는 총 8,000여 명이 참가, 1,652명이 면접을 거쳐 현장에서 64명이 채용됐고,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328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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