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섬진강 자전거길, 변산해변과 우포늪 생태 자전거길 등이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지자체 및 전문가로부터 100여 개의 자전거길을 추천 받아 자연·환경, 인프라,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30개의 코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지도정보와 자전거길 소개, 여행 작가가 작성한 생생한 여행기, 여행 TIP 등이 담겨있다.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네티즌 투표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Best5 선정 이벤트를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등을 선물한다. 11월 22일까지는 미니 폴더 자전거와 액션 캠 등을 내걸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접 자전거 여행길을 달려보는 체험행사 이벤트도 10월부터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홈페이지(http://www.ajag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기 한국관광공사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주변 경관, 문화, 미식 등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여행길”이라며 국민들의 자전거길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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