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위권 대학들 논술형 일반전형 비중 높아
알림

상위권 대학들 논술형 일반전형 비중 높아

입력
2015.08.20 14:38
0 0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에서 수험생은 총 6번의 지원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학생부 전형 모집이 증가했으며 특히 상위권 대학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 논술 실시 대학은 작년에 비해 축소됐으나, 상위권 대학은 논술형 일반전형의 비중이 커서 여전히 논술의 영향력이 높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스펙 분석이다. 교과성적, 비교과활동내용 뿐만 아니라 대학별고사 및 수능최저학력 달성가능성까지 분석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교과성적이 유리해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대학마다 다르므로 대학의 요강을 반드시 비교해봐야 한다. 비교과활동을 꾸준히 준비해온 수험생에게 유리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이 포함된 형태의 전형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일정 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점수를 1단계 성적과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서류 준비 과정 중 수험생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진로 계획 및 지원 동기를 진실되게 담아내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논술전형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형이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많은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을 두고 있으며 논술실력 못지않게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논술 실시 일정이 겹치는 대학이 많으므로 일정을 꼼꼼히 체크하고 지원해야 수시지원 기회를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축소되었지만, 특정 분야에 잘하는 것이 있다면 특기 중심 전형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수 있다. 대부분 서류와 면접으로 전형이 실시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지원 6번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를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최저학력 기준 설정에 있어서도 예상 등급보다 실제 떨어질 것을 대비해야 한다.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50% 이상이 실제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응시기회조차 갖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