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하성(오른쪽). 사진=해피라이징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김하성의 점프캐치가 8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8월10일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서 나온 김하성의 호수비가 네티즌 641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 7회말 1사 2루에서 김하성은 삼성 이흥련의 깊숙한 타구를 점프하며 잡아낸 후 곧바로 원바운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김하성은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 그리고 장타력으로 메이저리그로 떠난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며 빠른 속도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2위는 485표를 얻은 한화 조인성의 '앉아 쏴 송구'가 선정되었다. 지난 16일 삼성과의 경기 8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김상수의 도루 타이밍을 캐치한 조인성은 재빨리 앉은 자세로 2루에 송구하며 삼성으로 넘어갈 법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한화 최진행의 몸을 아끼지 않은 슈퍼캐치가 3위(381표)에 올랐다. 지난 12일 1군 복귀전을 치른 최진행은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이택근의 타구를 몸을 날리는 점프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 정순주 아나운서와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 김유정 기자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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