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6)가 도루 도중 갈비뼈가 골절됐다.
4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한이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 2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박한이는 가슴 쪽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와 박한이를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박한이는 영남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갈비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삼성 관계자는 "박한이가 왼쪽 여섯 번째 갈비뼈 골절상을 당했다. 재활까지 최소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한이를 대신해 박찬도가 3회초 수비부터 우익수로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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