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동양화로 그린 흑백 사진
서울 청담동 헬리오아트스페이스에서 동양화가 장재록의 개인전 ‘어나더 플레이스’가 열리고 있다. 장재록은 전통 수묵을 재료로 사용하지만 마치 흑백 사진처럼 빛과 그림자를 정밀하게 묘사한다. 소재 역시 도심 속 거리와 자동차 등 현대적인 소재를 그린다. 이번 전시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샹들리에를 묘사한 신작 3점을 소개했다. 7월 11일까지. (02)511-3201
신윤복 그림 모방한 춘화 등 경매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지하에서 마이아트옥션의 16회 경매 프리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02년에 전시된 적 있는 18장의 춘화 그림 ‘풍속화첩 춘의도’가 나오는데, 혜원 신윤복의 그림과 유사해 화풍을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재 윤두서의 ‘마상인물도’보다 앞선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슷한 구도의 그림도 나왔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고 경매일은 23일이다. (02)73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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