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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도 ‘스마트 워터 시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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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도 ‘스마트 워터 시티’ 추진

입력
2015.06.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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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K-water사장,“건강한 수돗물 공급해 음용률 높일 것”

경남 거제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워터 시티’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4일 K-water경남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없애고 선진국 수준의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강한 수돗물 음용도시(Smart Water Cityㆍ이하 SWC)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SWC사업은 지난해 5월 경기 파주시에서 시범 도입한 결과 시행 전 1%에 불과했던 수돗물 음용률이 19.3%로 증가했고, 수돗물에 대한 극불신층은 23.3%에서 11.3%로 줄어드는 성과를 올렸다.

K-water는 거제시 옥포동에 전담 요원들이 각 가정을 찾아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배수관 세척을 실시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수질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과 수질은 물론 배관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 부산대 밀양캠퍼스와 수돗물 캠퍼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캠퍼스 내에 학생들이 수도꼭지에서 바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전용 음수대를 설치하고, 학생회와 공동으로 매달 한차례씩 수질을 검사해 결과를 학생들에게 공개하는 ‘건강한 수돗물 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계운 사장은 이날 K-water의 새로운 조직문화 개선 토론회인 CEO와 현장 직원들과의 열린 토론회인 ‘K-PUB(신 조직문화 소통광장)’을 개최, 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 지역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계운 K-water사장은 “이번 K-PUB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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