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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등 미래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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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등 미래사업 다각화

입력
2015.05.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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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에 마련한 K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소변으로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한 당뇨 검진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KT제공
올해 2월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에 마련한 K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소변으로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한 당뇨 검진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KT제공

KT는 2017년까지 미래융합사업 분야에서 매출 2조원 달성을 위해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차세대 미디어, 통합보안, 지능형 교통관제 등 5대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스마트에너지는 KT에서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에너지 수요 관리와 효율적 에너지 발전 및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자체 개발한 ICT 솔루션을 이용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사업장의 전력 비용을 50% 이상까지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한국전력 등과 더불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도 추진하면서 에너지 효율화 작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연초 조직개편에서 빅데이터 센터를 확대하고 저비용의 유연한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KT의 빅데이터는 이미 공공부문에서 검증을 마치며 경쟁력이 확인됐다.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 확대에 필요한 교통량 분석 자료로 이용됐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 독감 확산 경로 파악 등에 유용하게 적용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헬스케어 또한 KT가 눈 여겨 보는 분야다. 유전체 분석과 병원 관련 솔루션, 개인 건강 관리 부문 서비스 개발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KT는 현재 서울대와 바이오인포메틱스 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통해 유전체 분석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삼성서울병원과 손잡고 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 연구에도 착수했다. 또 연세의료원과 합작한 후헬스케어를 통해 병원 대상의 의료 ICT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KT는 홀로그램 전용관 사업인 ‘K 라이브’ 등으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ICT에 건물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보안 및 원활한 교통 흐름을 제공해주는 지능형 교통 관제 서비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허재경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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