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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김용임 효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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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김용임 효 콘서트 성료

입력
2015.05.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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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 관객과 하나로… 열광의 무대

향토가수들이 주인공 상황극 눈길

효심 자극 노래에 객석 곳곳 '훌쩍'

트로트가수 김용임이 지난 8일 대구 엑스코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트로트가수 김용임이 지난 8일 대구 엑스코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한국일보 대구본부ㆍ엠플러스한국이 주최한 2015 현철&김용임 효 콘서트가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일 오후 3ㆍ7시 두 차례 공연에는 5,000여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고, 현철 김용임의 히트곡을 따라 부르며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어린이합창단과 지역가수, 사회자 등이 함께 멋진 상황극을 연출하는 등 풍성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은 30여 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맑은소리 소년소녀합창단이 ‘어버이 은혜’와 ‘아빠의 청춘’을 부르며 막을 열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현철은 ‘봉선화 연정’ 자신의 역대 히트곡을 불렀다. 그는 “그 어느 공연보다 평생 고생하신 어머님 생각이 간절하다”며 ‘모정의 세월’을 부른 뒤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기웅과 단비, 지역 향토가수들이 꾸민 악극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했다. 효와 관련한 영상을 재료로 멋진 상황극을 연출했고, 향토가수들이 굳세어라 금순아, 꿈에 본 내 고향, 사모곡 등을 열창하자 객석 곳곳에서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용임은 ‘트로트계의 디바’임을 재확인했다. 신나는 리듬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트로트 메들리가 이어지자 관람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였다. 일부 관람객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상당수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김용임의 팬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며느리가 입장권을 선물해 주었다는 정칠순(65)씨는 “그냥 가수들이 차례로 노래 몇 곡 부르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악극에다 영상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내년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원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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