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말 평균보다 10%↑…무료관람 영화관·수족관에 사람 몰려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영화관 재개장이 결정된 제2롯데월드에 9일과 10일 약 20만명의 고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물산은 수족관·영화관·무료 관람 행사가 시작된 9일 제2롯데에 지난달 토·일요일 하루 평균보다 10%(9천명) 늘어난 9만9,000명(면세점 제외)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방문객(약 6만3,000명)보다는 6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12일 재개장하는 영화관에는 1만명, 아쿠아리움에는 2,000여명의 고객이 몰린 가운데 아쿠아리움 앞 푸드코트의 9일 하루 매출이 4월 휴일 평균 매출보다 50% 이상 뛰어올랐다고 제2롯데 측은 설명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 본부장은 "안전조치 등을 더욱 철저히 해 완벽한 모습으로 12일 정식 재개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은 수족관과 영화관 재개장을 기점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초 시작한 '앤디 워홀 플레이' 행사에서는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 대형 포스터를 비롯한 대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에비뉴엘 아트홀 전시회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팝업 매장도 둘러볼 수 있다.
수족관은 어린이 아쿠아리스트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영화관은 개봉을 앞둔 영화 시사회와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은 이와 함께 2016년 개관을 목표로 콘서트홀의 공사도 재개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롯데월드몰 수족관과 영화관 재개장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이 2만∼3만명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무료관람은 9∼11일 이어진다. 무료관람객 모집은 8일 롯데월드몰 공식 홈페이지(lwt.co.kr)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lottecinema.co.kr)에서 마감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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