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빅뱅- 윤건의 더 콘서트 (KBS1 밤 11.40)
피아니스트 손열음, 테너 배재철, 소프라노 김순영이 출연한다. 손열음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론도 가단조 K.511’로 첫 무대를 선사한다. 연이어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실 잣는 노래’와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변주곡을 연주한다. 그녀는 변주마다 다르게 선보이는 기교와 다채로운 음색으로 관객의 환호를 받는다. 갑상선 암으로 한쪽 성대 절제술을 받은 배재철은 파올로 토스티의 ‘작은 입술’과 신귀복의 ‘얼굴’을 노래하며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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