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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안 해결, 상공계가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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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안 해결, 상공계가 적극 돕겠다”

입력
2015.03.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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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연임 확정…경선 압도적 지지

상의 재정자립, 동남권 상생, 가덕도신공항 등 역점

BN 그룹 조성제(67) 명예회장이 제22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부산상의는 17일 오전 11시 2층 상의홀에서 새로 선출된 제22대 상공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조성제 현 회장을 차기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2012년 21대 부산상의 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3년간 연임하게 됐다.

이번 임시의원총회에서는 케이씨씨전자㈜ 박수한 대표가 상의 회장에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졌으나 조 현 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지역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책무를 다하겠다”며 “역대 회장들의 높은 뜻과 훌륭한 업적을 거울삼아 지역 상공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의 3년은 부산경제 안팎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현안들이 많다”면서 “부산상의가 중심이 되어 부산경제가 맞을 기회를 최대한 살려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장 선출에 이어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는 조 회장을 도와 앞으로 3년간 부산상의를 이끌어갈 부회장(18인 이내), 상임의원(30인 이내) 등 임원선임에 대해서는 임원선출을 위해 추천된 전형위원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조 회장의 취임식은 20일 오후 3시 부산상의 에서 제22대 의원부 출범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경선으로 회장에 당선됐는데

“경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지역 상공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가진 상공의원이면 누구나 회장 후보로 나설 수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상공계를 이끌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나 상공의원 활동 경력 등 인정받을 만한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상공의원 선거나 회장 선출 방식을 바꿀 생각은

“상공회의소는 해당 지역 상공인들이 자체적으로 의원을 선출하고 대표를 뽑는 독립된 기관으로, 상의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상공의원들의 뜻을 폭넓게 물어 의원 선거나 회장 선출 방식 등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새 임기의 중점 추진할 사항은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북항 재개발, 도심철도 이전 등 부산의 대형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시와 시민의 힘을 합쳐 이런 현안을 하나씩 해결하는데 상공계도 적극 돕겠다. 특히 상의 재정자립을 위해 자체 수익사업을 적극 모색하겠다. 검토단계지만 북항 재개발지구에 월드트레이드센터를 건립하고, 가능하다면 상의 주체의 홈쇼핑을 운영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

-동남권 지역과의 상생문제는

“지난 임기에 울산, 창원상의와 함께 동남권 경제협의체를 만들었다. 부산, 울산, 경남은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묶어 함께 가야 상생할 수 있다. 경제협의체를 활성화해 함께 성장하는 동남경제권을 만들겠다.”

-신공항 문제 해결 방안은

“동남권 신공항은 현재 각 지자체의 손을 떠나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새로 들어서는 공항은 내륙공항보다는 해안공항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문제는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본다. 국토부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지역 의견을 모아 정치권과 정부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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