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이름난 브랜드와 제품력이 뛰어난 국산 브랜드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뷰티 멀티스토어 ‘벨포트(BELPORT)가 대구에 상륙했다.
벨포트는 최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에 2층 약 300㎡ 규모로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에는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보테가 베르데’, 스타일 메이크업 브랜드인 ‘카고’ 등 국내외 40여 브랜드 1,0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1만원 대부터 100만원 이상 고가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이 뛰어난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2개의 피부관리실도 설치, 구매 금액에 따라 전문가가 마사지와 마스크 등의 피부관리를 해 주는 에스테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정 상무는 “대구는 패션과 뷰티의 고장이며, 동성로는 지역 최대 번화가이자 대구 상권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며 “벨포트가 대구 시민들에게 세계 유수의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로드숍과 차별화를 선언한 벨포트는 지난해 9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공식 오픈, 지금까지 5개의 직영점을 개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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