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추계예대제(17∼20일) 시작일인 17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마사사키’로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명의는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로 돼있다고 신사측은 밝혔다.
지난 해 12월26일 야스쿠니를 참배한 아베 총리는 내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가을 제사에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현재 아시아 유럽정상회의(아셈회의)에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중이다.
도쿄=한창만특파원 cm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