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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경제 도약의 동반자 역할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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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경제 도약의 동반자 역할 할 터”

입력
2014.09.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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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맞춤형 정보, 네트워킹, 비즈니스 성과에 ‘방점’

모국투자 애로점 국내 전문가와 해결, 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세계 각지에서 맹활약 중인 한상(韓商)들이 조만간 대거 부산을 찾는다. 재외 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수출 유망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의 조규형(63) 이사장을 통해 올해 대회의 특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한상 대회는 어떻게 발전해왔나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2번의 대회를 거치는 동안,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역량 결집을 위해 달려왔다. 초기의 한상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재외동포 경제인 모임’ 정도로 인식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숨은 거상을 발굴해 저평가 됐던 한상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고, 국내 중소기업들은 한상을 통해 세계 각지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또 대회 개최 지역은 물론 국내 전체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대회를 거듭하며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자 이익 창출이 가능한 행사로 인식되고 한상 네트워크에 관심이 높은 ‘개인’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13차 한상대회의 특징은

“이번 대회는 ‘새 시대 경제도약의 동반자,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 아래 모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동반자적 역할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예년과는 다른 형식의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와 네트워킹,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반자’를 강조하는 이유는

“해외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모국 경제발전에 항상 높은 관심을 보여 왔고, 우리기업 및 제품의 해외 진출에 상당히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모국투자 활성화와 한상을 통한 수출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한상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대회 첫 날 열리는 세션Ⅰ‘재외동포의 모국투자 활성화’의 경우 그 동안 한상들이 모국투자를 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함께 해결책을 찾고,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강화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션ⅡㆍⅢ를 통해 지역별ㆍ업종별ㆍ분야별로 세분화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500여 기관 및 업체에서 참가해 총 600여개의 부스로 구성되는 기업전시회는 ▦수출 우수기업관 ▦부산 특별산업관 ▦한상특별관 등 테마별로 전시장을 구성하며, ▦주요 한상과의 일대일 미팅 ▦수출 에이전트 초청상담회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 등 세분화된 비즈니스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회의 상담회 프로그램에 약 2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것이다.”

-이번의 특징인 ‘맞춤형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란

“지역별ㆍ업종별ㆍ분야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보의 교류 및 참가자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세션Ⅱ‘지역별 한상 포럼’과 세션Ⅲ‘산업별 네트워킹 세션’으로 세분화해 진행할 것이다. ‘지역별 한상포럼’을 통해 북미,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ㆍ중동 등 지역별 동향과 사업 트렌드 등의 정보교류와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이어 ‘산업별 네트워킹 세션’은 식품ㆍ외식, 섬유ㆍ패션, 뷰티, IT, 광물, 유통 등 직종별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상과 국내 기업인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될 만한 정보의 교류와 참가자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조규형 이사장은 누구

춘천고, 한국외대 서반아어학과 졸업하고 1974년 외무고시(8회)에 합격, 공직에 들어섰다. 주멕시코 대사, KEDO(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 집행이사 겸 이사회 의장, 주브라질 대사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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