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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경기만에 대회 1호 홈런 문진서, 안산공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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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경기만에 대회 1호 홈런 문진서, 안산공고 16강 진출

입력
2014.09.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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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경남고 팽팽한 투수전..임석진이 1점 낸 서울이 웃어

신일, 김해고에 선발 전원 안타..경주고는 실책 덕에 공주고 꺾어

14점 폭발 청주, 동산에 콜드 승

문진서(2년)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로 안산공고를 16강에 올려놨다.

문진서는 2일 군산월명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경북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5회 쐐기 투런 홈런(비거리 105m)을 터트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문진서의 대포는 대회 6일째 41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안산공고는 문진서의 홈런과 선발 김동현의 7.2이닝 2실점 역투에 힘입어 16강에 안착했다.

신일고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김해고를 12-2(6회 콜드게임)로 따돌렸고, 서울고는 경남고와 팽팽한 투수전 끝에 1-0 신승을 거뒀다. 포항에서는 경주고가 공주고를 6-3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포철고와 청주고는 각각 전주고, 동산고를 큰 점수차로 완파했다.

신일고 12-2 김해고(6회 콜드게임)

신일고가 1번부터 9번까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김해고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신일고는 이어진 공격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쉽게 뽑았다. 이후 3회 4점, 4회 1점, 5회 4점, 6회 2점을 더해 승부를 일찌감치 마무리했다. 7번 기명근(1년)은 팀 내 최다 3타점을 올렸다.

경주고 6-3 공주고

1, 2학년 만으로 팀을 꾸린 경주고가 상대 실책 덕분에 웃었다. 경주고는 2회에만 타자일순 하며 6점을 뽑았다. 10명이 타석에 서는 동안 안타는 단 1개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공주고의 실책이 3개나 쏟아졌다. 한 순간에 분위기를 내준 공주고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주고 1학년 선발 김표승은 8이닝 동안 126개를 던지며 3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안산공고 3-2 경북고

안산공고가 전통의 명문 경북고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다. 1회 4번 김민재(2년)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안산공고는 5회 2번 문진서(2년)의 우월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경북고는 곧바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 2사 후 대타 강홍규(2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에 안산공고는 마무리 정재현(3년)을 올려 7번 이태민(2년)을 3루수 뜬 공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정재현은 9회에도 삼진 2개를 잡는 등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포철고 14-0 전주고(5회 콜드게임)

선수층이 얇은 전주고에게 포철고의 벽은 너무 높았다. 포철고는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해 승세를 굳혔다. 5번 김대규(3년)와 8번 권수욱(3년)이 각각 3타점씩 6점을 합작했다. 선발 한승지(2년)는 5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피칭을 했다.

청주고 14-1 동산고(5회 콜드게임)

접전 승부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승부의 추는 일찍 기울었다. 청주고는 2회와 3회 무려 11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응집력을 보였다. 동산고는 왼손 에이스 김택형(3년) 대신 선발로 나간 손준영(3년)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등판한 송창현(1년)과 안태현(3년)도 청주고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서울고 1-0 경남고

서울고 김태오(2년)와 경남고 김민기(2년)는 선발 맞대결을 펼쳐 한치의 양보 없는 기 싸움을 했다. 두 명 모두 투구 수 120개를 넘겨 8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역투를 했지만 김태오가 웃었다. 서울고는 0-0으로 맞선 4회 5번 임석진이 1사 이후 팽팽한 균형을 깨는 결승 2루타를 쳤다. 1점을 등에 업은 김태오는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 결승타의 주인공 임석진이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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